日서 만난 ‘오승환 VS 이대호’… 이대호 안타, 오승환 세이브

日서 만난 ‘오승환 VS 이대호’… 이대호 안타, 오승환 세이브

기사승인 2014-05-24 17:51:00

[쿠키 스포츠]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경기에서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2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0에서 1.33으로 떨어졌다.

팀은 패배했지만 이대호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승환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오승환을 상대로 홈런 3개 포함, 25타수 8안타(0.320)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3점짜리 역전 아치를 그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3타수 1안타에 볼넷 두 개를 얻고 1타점을 올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3으로 조금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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