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나나·홍수현 첫 밥짓기 도전… 결과는 “떡!”

‘룸메이트’ 나나·홍수현 첫 밥짓기 도전… 결과는 “떡!”

기사승인 2014-05-25 17:07:01

[쿠키 연예]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나나와 배우 홍수현이 생전 처음으로 밥 짓기에 도전했다.

나나와 홍수현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4화에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신성우, 엑소의 찬열, 이소라, 투애니원의 박봄, 송가연 등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나나와 홍수현은 식사 당번을 맡아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즉석요리와 어묵탕 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밥 짓기에서 문제가 생겼다. 두 사람은 밥을 생전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나나는 직접 밥 짓기에 나섰고 밥솥이 작동하자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밥이 완성돼 밥솥에 ‘보온’ 글씨가 떴다. 이를 본 나나는 “보온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홍수현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밥솥 뚜껑을 연 나나는 “잘 된 것 같다”면서도 “떡이다”고 좌절했다.

결과와는 달리 룸메이트 출연진들은 맛있게 먹었다. 홍수현은 “인정받아서 좋지만 조미료를 쓴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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