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아쉽게 퍼펙트게임을 놓친 류현진(27·LA 다저스)이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 승리 후 트위터에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경기 후 저녁식사, feat 용화”라며 통역 마틴 킴, 정용화,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사진 속에 29일 시구 예정인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류현진 등장곡인 ‘류 캔 두잇’을 작곡해 류현진에게 선물했던 정용화는 오는 28일 ‘코리안 나이트(한국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1이닝 3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홈 첫 승리이자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특히 류현진은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해 아시아인 최초 퍼펙트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하지만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파울선에 살짝 걸치는 2루타를 맞아 무산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사진=류현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