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외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한다. 가만있지 않겠다더니 포기한 건가. 왜 가만히 있는 건가. 일단 투표부터 하고 다른 일을 합시다. 잊지 않겠다는 건 말 뿐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투표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 투표 안 하신다는 분들 핑계 대지 마라. 비겁한 당신, 우유부단한 당신. 바꿀 기회를 드려도 기회를 포기하는 당신 때문에 세상이 그대로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 마감 시각을 1시간 앞둔 오후 5시 전국 4129만 6228명 유권자 중 2157만 2457명이 투표에 참여해 52.2%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ea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