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을 감량한 개그우먼 권미진이 요요현상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권미진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103㎏에서 53㎏으로 감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권미진은 “다이어트 성공 기념으로 부산에 2박3일 여행을 갔는데 당시 58.5㎏였다”며 “여행하면서 다이어트를 생각 안 하고 먹었더니 3일 만에 10㎏가 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요요현상 이후 5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며 “원푸드-연예인 다이어트, 굶기 등 다 해봤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한 끼 폭식하면 바로 돌아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섭식장애, 폭식증, 거식증에 걸렸다. 음식을 먹고 다 내보내고 싶어 장 청소제 등의 약의 힘을 빌리다 탈장으로 병원에도 갔다”면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