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참사 의혹을 다시 짚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7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다룬 ‘세월호 참사의 불편한 진실’ 두 번째 이야기를 방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세월호 침몰 후 5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짚어보고, 생존자들의 증언과 고인들의 기록을 토대로 조각난 그 날의 기억들을 복원한다”고 전했다.
또 시간대별 세월호 기울기 분석과 재난대피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생존할 수 있었던, 놓쳐버린 세 번의 기회를 찾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어 최초 입수한 한 장의 문건을 통해 또 다른 진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 해양사고 전문가를 만난 제작진은 세월호 사고가 현장 지휘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일어난 대참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4월 27일 세월호 사고 관련 첫 번째 방송에서 여러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낳았다. 후속편은 7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