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울상’…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에다 푸이그·고든 부상까지

다저스 ‘울상’…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에다 푸이그·고든 부상까지

기사승인 2014-06-08 09:36:55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10회 연장전에서 4-5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11안타 1볼넷 6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4-4로 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역투였지만 9승 달성에 실패했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50에서 2.62로 올랐다.

콜로라도는 10회말 브랜던 반스의 끝내기 안타로 8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패배와 더불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와 2루수 디 고든이 부상으로 교체돼 악재가 겹쳤다.

푸이그는 5회말 스콧 반 슬라이크와 교체됐다. 푸이그는 4회초 1루에서 2루로 슬라이딩하다가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든도 오른쪽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며 4회말 숀 피긴스로 교체됐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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