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주점이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운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유흥주점 방식으로 불법 운영하는 곳을 말한다. 대부분의 감성주점은 각종 세금을 회피하고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할 우려가 있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악구는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신림역 일대의 한 감성주점을 ‘무허가 유흥주점영업’으로 적발해 고발했다. 또 나머지 업소들도 업종 전환을 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감성주점은 화재 등의 안전 문제가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업소들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