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 출연 중인 배우 수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수현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이 정말 정말 그립습니다! 멋진 Joss 감독님. 마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한 캐릭터. 우리말도 한마디씩 꼭 연습하는 유머러스한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이어 “스턴트팀과의 트레이닝 시간. 그야말로 love/hate 관계”라는 글과 액션 연습 중인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 수현은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과 다정한 모습이다. 수현의 의자 옆으로 조스 웨던 감독과 코비 스멀더스의 좌석도 눈길을 끈다. 다른 사진에서 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글러브를 끼고 액션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극중 수현은 과학자 겸 의사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수현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크리스 햄스워스(토르), 엘리자베스 올슨(스칼렛 위치), 애런 테일러 존슨(퀵실버),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등이 출연한다. 내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