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의문의 ‘실탄 50발’ 발견

서울 도심서 의문의 ‘실탄 50발’ 발견

기사승인 2014-06-10 09:22:55
10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건물 바깥 화단에 놓여 있던 붉은색 탄통을 홈플러스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탄통에는 지름 9㎜ 크기의 권총 실탄 50발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탄을 모두 수거해 군 당국, 국가정보원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였다. 해당 실탄은 1986년 윈체스터 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외국 사격장에서 연습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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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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