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트렉스타 임직원 및 트렉스타 안양점이 운영하는 안양TS산악회의 회원 봉사자들이 장애 1~3급의 장애인들을 도와 진행하였으며, 회원 봉사자 3~4명이 각 장애우 1명의 멘토로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어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트렉스타 안양점의 안양TS산악회는 온오프라인 회원 9,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산악회로, 지난 2011년 4월 ‘삼성산 이웃사랑 실천 성금모금등반대회’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단체 기부 및 10월 ‘장애우와 함께 하는 지리산 노고단(1507m) 등반’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트렉스타는 이번 안양TS산악회의 장애우 동반 제주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두 손이 없음에도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8천미터급 8좌를 등정하고 오는 8월 세계 9좌 마나슬루봉(8163m)에 도전하는 희망전도사 전문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시각 장애인들을 안내하며 길잡이가 되어주고, 지팡이를 딛고 올라가는 장애우의 팔을 부축하여 힘을 덜어주고 휠체어가 갈 수 없는 길은 업어가며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하나의 동지가 되어 안전한 한라산 산행을 함께 하였다.
안양TS산악회 회장이자 김기선 트렉스타 안양점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우들은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고, 산악회 회원들은 보람된 일을 함께 함에 서로에게 감사해했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하면 가능한 일들이 세상에 많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함께 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행사를 계속해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