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헤드폰 신제품 ‘SHP950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저음과 고음의 균형을 통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전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탁월한 음질을 통해 중간 음역대인 보컬, 피아노,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높은 음역의 소리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또한 50㎜ 네오디뮴 스피커 드라이버를 사용해 뛰어난 하이파이 사운드를 제공하고 인체공학적 드라이버 설계를 적용했다. 드라이버 뒤쪽이 열려있는 오픈백 설계는 밀폐형 헤드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운드 왜곡을 방지하고 고음역대 사운드 투명성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공기 압력과 열을 방출할 수 있는 통기성 이어 패드를 사용해 편안함을 더했다. 헤드 밴드 쿠션을 이중으로 디자인,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내구성이 높은 스틸 소재로 밴드 강도를 높였다. 가격은 19만9000원.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