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과 배우 김수로가 브라질 미녀 관중과 러시아 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리나라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SBS 중계화면을 통해 김제동과 김수로가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두 사람은 브라질 미녀 관중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했다. 김제동은 ‘태권 브이(V)’ 머리띠를 착용하고 배우 성유리, 강부자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인 김제동, 성유리, 이경규는 응원단 김수로, 김민종, 강부자, 이운재 등과 함께 13일 브라질 현지로 출국했다.
네티즌들은 “러시아랑 브라질 관중들 정말 예쁘더라” “김제동이였구나. 일반인인줄 알았는데” “노홍철 진짜 행복해한다” “부럽다. 브라질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