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새벽응원, 필수 아이템은?

월드컵 경기 새벽응원, 필수 아이템은?

기사승인 2014-06-20 11:10:01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 5~7시경에 열리는 우리나라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할 구비 아이템 및 친구들과 함께 응원할 때 입으면 좋은 월드컵 패션을 제안한다.

새벽 경기임에도 집을 박차고 나와 월드컵경기장 혹은 거리로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차디찬 새벽 공기를 막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구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밤보다 더욱 기온이 낮아지는 새벽에는 바람막이 재킷이 제격이다. 라푸마(Lafuma)에서 출시한 LXT WIND TECH 기능성 원단 및 경량 고밀도 방풍 소재를 사용한 윈드브레이커는 외부의 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신체에 쾌적함을 유지시켜줄 수 있다.

또한 2~3시간 정도 진행되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동안 활동적인 움직임을 위해서는 가벼운 러닝화나 워킹화를 신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름에 발에 땀이 찰 것이 걱정된다면, 메쉬 소재나 신축성이 좋고 편안한 착화감의 샌들을 추천한다. 가방의 선택 또한 중요한데, 짐이 간단하다면 허리에 가볍게 차고 돌아다닐 수 있는 힙색이 실용적이다. 경기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과 부딪힐 경우를 대비해 고가의 가죽 제품보다는 찢어짐과 마모, 마찰로부터 손상이 덜한 나일론, 컨버스 소재의 가방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친구와 함께 월드컵 경기 관람을 앞둔 여성이라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룩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치마가 달린 레깅스에 비비드한 색상의 윈드브레이커를 매치하면 발랄하고 활동적인 월드컵 패션을, 반팔 티셔츠에 셔츠를 겹쳐 입고 카고 쇼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월드컵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라푸마(Lafuma)에서는 LXT DRY-TECH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돼 신체의 땀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경험하도록 하는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서 슬리브리스 톱, 티셔츠, 폴로셔츠 등에 이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올 서머 아이템으로 내놓으며 선택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여름이라는 날씨의 특성상, 소매가 긴 상의보다는 짧은 상의에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팔토시를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팔토시를 선택할 때는 신체로부터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쿨맥스 기능이 있는 제품인지, 또는 UV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인파 속에서 세련된 월드컵 패션으로 주목 받고 싶은 남성이라면, 패턴이 있는 피케 셔츠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카고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보자. 이때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빨간 색상의 가방이나 양말, 또는 손목 밴드 등에 포인트를 준다면 센스 넘치는 월드컵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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