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여름 스포츠의 최고봉인 수영강습이 단연 인기다. 지난 5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수영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는 추세다. 거기에다 서울 지역 초등체육교과 과목에 수영이 정식 과목으로 채택된 것과 더불어 수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 ‘토이키즈 스윔클럽’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방학특강을 잘 활용하면 많은 효과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토이키즈 스윔클럽’ 관계자는 대부분 수영관련 여름방학특강은 저렴한 수강료와 짧은 시간 동안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커리큘럼의 밀도가 높은 편이며 학생이 잘 따라오기만 하면 방학 기간 내 수영의 기초를 훌륭히 닦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이키즈 스윔클럽’에서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1,2차로 나누어 진행하는 여름방학특강을 마련해놓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수영은 우리 신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며 폐활량을 늘려주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이는 방학 동안에 부쩍 발육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신체발달 측면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