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손영성 감독과 손잡고 앙드레김으로 변신한다.
20일 판타지오픽쳐스의 관계자는 “하정우가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앙드레김’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정우가 앙드레김 역할을 맡는다”면서 “영화 시나리오는 현재 수정 중이고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영화 ‘의뢰인’에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손영성 감독이 ‘앙드레김’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는 앙드레김의 청년과 중년시절을 소화한다.
하정우는 다음달 23일 ‘군도 :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영화 ‘허삼관 매혈기’ 감독과 주연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