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난 낮이밤져… 차 없으면 어디서 해?” 화끈화끈 19금 토크

은정 “난 낮이밤져… 차 없으면 어디서 해?” 화끈화끈 19금 토크

기사승인 2014-06-22 11:19:55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26)이 jtbc ‘마녀사냥에서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뽐냈다.

은정은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승희(파이브돌스)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걸그룹 멤버 입장에서는 다소 조심스러울 법한 질문들도 과감하게 받아쳐 MC들을 놀라게 했다.

먼저 MC들은 두 사람에게 요즘 걸그룹들의 연애방식을 물었다. 그러자 은정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니 주로 차 등을 이용한 데이트를 이용한다”고 망설임 없이 털어놨다.

이에 승희가 “제가 만나는 사람은 차가 없다”고 덧붙이자 은정은 목적어 없이 “그럼 넌 어디서 해?”라고 되물어 좌중에 폭소를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너 고정하자, 고정”이라며 은정을 ‘19금 토크돌’로 눈독을 들였다.

마녀사냥 공식 질문 ‘낮져밤이’ 질문에도 솔직하게 대답했다. 연인과 데이트 등을 하며 낮 시간을 보낼 때와 은밀하게 밤 시간을 함께 보낼 때의 연애 스타일 차이를 묻는 질문이다. 각각의 상황에 상대에게 얼마나 맞춰주는가 혹은 얼마나 상대를 리드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은정은 “이 질문에 대해 (나오기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생각할 정도였다”면서 말을 꺼냈다. 이어 “나는 ‘낮이밤져’ 스타일”이라면서 “낮에는 남자가 어느 정도 맞춰줄 것 아닌가. 밤에는 남자가 이기게 해주고 싶다. 정복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싶다”며 거침없이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게스트들이 마녀사냥만 나오면 이상하게 화끈해진다” “그래도 아이돌 아닌가? 요즘 아이돌들 거침이 없다” “하긴 은정도 이제 어리지만은 않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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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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