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여자프로골프대회서 4년 만에 우승

신지애, 일본여자프로골프대회서 4년 만에 우승

기사승인 2014-06-22 16:25:55
미국투어를 접은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6584야드)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 후지타 히카리, 요시바 루미(이상 일본·8언더파 208타) 등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440만 엔(약 1억4000만원)을 받았다.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이후 4년 만에 맛본 일본투어 우승이다. 신지애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접고 일본 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4타차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2타를 줄여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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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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