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되다” 2세 ‘꼼꼼이’ 출산기 공개… 남편 도경완 눈물 ‘펑펑’

“장윤정 엄마 되다” 2세 ‘꼼꼼이’ 출산기 공개… 남편 도경완 눈물 ‘펑펑’

기사승인 2014-06-22 17:43:55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첫 아이 출산현장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부의 출산 준비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다.

부부는 결혼 3개월만에 아이를 가졌다. 만삭이 된 장윤정은 남편에게 몸무게가 늘었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12일 진통이 왔고, 장윤정은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병원으로 향하는 도중 도경완의 자상함이 돋보였다. 도경완은 “잘할 수 있다고 해서 억지로 참거나 그러지 마라”며 아내를 다독였다. 이에 장윤정은 “울고 싶으면 울고 아프면 아픈 내색 다 하겠다. 오늘은 안 참겠다”며 남편에 의지했다.

장윤정은 10시간 넘는 오랜 진통 끝에 13일 오후 4시52분 아이를 낳았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도경완은 들어와도 된다는 의료진의 말에 다급히 분만실 안으로 들어가 아내와 아이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장윤정도 자신의 손가락을 잡은 꼼꼼이(태명)의 작은 손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토닥이며 한참을 함께 울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너무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어머니의 위대함을 새삼 느꼈다” “꼼꼼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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