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정은지, ‘개콘’ 깜짝 등장… “가시나야” “앙대여” 막장 코믹연기

지현우-정은지, ‘개콘’ 깜짝 등장… “가시나야” “앙대여” 막장 코믹연기

기사승인 2014-06-22 22:54:55

배우 지현우와 정은지(에이핑크)가 KBS2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 완벽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22일 방송에서 코너는 ‘14년 동안 밴드를 했지만 뜨지 못하는 밴드’를 주제로 꾸며졌다. 허안나, 박성광, 이상훈이 연기하는 가운데 지현우와 정은지가 게스트로 나와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정은지는 이상훈의 약혼녀로 등장했다. 에이핑크의 ‘미스터 추(Mr.chu)’를 트로트로 변형시켜 불러 본인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홍보를 잊지 않았다.

이어진 막장 코믹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허안나에게 “네가 꼬리를 쳤겠지. 이 가시나야”라며 사투리로 막말을 쏟아내고 물을 뿌리기도 하는 등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막장 스토리는 계속됐다. 지현우가 정은지의 약혼남으로 등장했다. 기타를 둘러매고 등장한 지현우는 천재 작곡가를 연기했다. 만화 ‘텔레토비’의 주제가나 빅뱅의 ‘거짓말’ 등을 개사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의 또 다른 약혼녀로 개그우먼 김영희까지 등장했다. 지현우는 김영희의 뱃살을 잡고 ‘끝사랑’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면서 “앙대요(안돼요)~”라는 유행어를 따라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다가 “더 이상을 못하겠다”고 선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