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2014 서울키덜트페어’ 8월 개최…베어브릭 특별전, 타미야 결선전 등 눈길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2014 서울키덜트페어’ 8월 개최…베어브릭 특별전, 타미야 결선전 등 눈길

기사승인 2014-06-22 11:15:01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로봇이나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런 장난감들이 최근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하비(HOBBY)문화와 만나면서 전 세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른바 키덜트(Kidult)로 불리는 20~40대들이 프라모델, 피규어, RC모형, 아트토이 등을 수집하거나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하비문화 또는 키덜트문화는 구매력을 갖춘 키덜트족의 소비 트렌드와 결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키덜트 열풍 속에 오는 8월에는 전문 하비(HOBBY) 박람회인 ‘2014 서울 키덜트 페어’가 개최된다.

8월 6~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프라모델, 피규어, 페이퍼 크래프트, 디오라마, RC모형, 다이캐스팅, 아트토이 등 하비문화를 이루는 모든 품목군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로, 2049세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키덜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해외 유명 업체인 ‘타미야’ ‘반다이’ 등이 참가를 확정 짓는 등 수준 높은 전시 기획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특별이벤트로 진행되는 ‘타미야 아시안컵 한국 결승전’을 비롯해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한정판 베어브릭들을 만나볼 수 있는 ‘베어브릭 특별전’은 전시회의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사인 ㈜가족사랑전람 관계자는 “가족 중심의 취미 레저 활동이 야외 활동으로 국한되어 있는 요즘, 실내 활동에 대한 취미(Hobby) 컨텐츠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 키덜트 페어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하비 문화가 총출동한 전시회인 만큼 향후 대한민국 하비 문화를 이끌어가는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족사랑전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부터 어른들을 위한 키덜트 제품 모두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4 서울 키덜트 페어’의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전시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dultfair.com) 또는 전화(02-796-8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