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UT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유니클로, UT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기사승인 2014-06-23 10:30:00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난 5월 진행된 고객 감사 특별 행사 ’Thanks Sale’수익금 중 1억원과 ‘KOREA ARTIST CHARITY UT’9,065장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사회 공헌 업무 협약 체결을 맺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 1억원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캠페인을 비롯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캠페인은 재능은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유니클로가 후원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KOREA ARTIST CHARITY UT’는 지난 2013년 배우 이나영을 비롯해 10인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에 대해 각자의 가치관을 담아 선보인 작품으로, 한국만의 특별 기획으로 출시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기부된 9,065장의 제품은 국내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옷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옷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자율적으로 회수된 의류를 모아 매년 3만여 벌의 의류를 25개 지역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인 고용, 스페셜 올림픽 후원을 비롯해 보육 시설인 남산원,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 마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및 의류 기부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끝>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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