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 네골!” MOM 네이마르 득점선두 우뚝… 오렌지 추격자들 바짝

“세 경기 네골!” MOM 네이마르 득점선두 우뚝… 오렌지 추격자들 바짝

기사승인 2014-06-24 09:26:55

네이마르 다 실바(22)가 자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4대 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MOM(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으로 꼽혔다. 상대방 골망을 두 번이나 흔들며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뛴 71분 동안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네 번의 슈팅 중 두 골이 들어갔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루이스 구스타부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마르셀루가 잡아채 논스톱 패스로 연결해주자, 이를 건네받아 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네이마르는 통산 4골로 이번대회 득점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3골을 기록한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와 아르옌 로번(네덜란드) 그리고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카림 벤제마(프랑스), 토마스 뮐러(독일)가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다. 2골을 기록중인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등 10명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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