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난이도의 자전거 레이스인 미국횡단레이스(RAMM)에 한국의 이형모 선수가 솔로 부문에 출전, 지난 22일 완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형모 선수는 RAMM 33년 역사상 아시아로는 2번째, 한국인으로는 최초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RAMM은 3000마일(약 4800㎞)에 달하는 55개의 타임스테이션을 12일 안에 통과해야하는 경기로, 하루에 400㎞ 이상을 달려야 완주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자전거 레이스다.
한편, 이형모 선수는 2011년 RAMM에 김기중 선수와 함께 2인팀으로 참가해 우승을 했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