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00 프로젝트는 수출유관기관들이 국내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지원 플랫폼을 구성하여 시장진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P는 조달(Procurement)을 뜻하며, 300은 조달선도기업 300개사 육성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지메디컴은 향후 1년간 벤더등록 및 입찰정보 발굴 지원(KOTRA), 입찰보증 한도 확대(한국무역보험공사), 금융지원 우대(수출입은행),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지원받는다.
P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은 시장성(60%)과 재정건전성(40%)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지메디컴은 국내 병원의 구매/물류대행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의료시장에 공정하고 투명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건전성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메디컴은 이번 글로벌 조달선도기업 선정을 통해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해외정부 및 공공기관 물품 조달시장까지 진출하여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판로 개척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병원의 구매와 물류를 대행하는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s)로,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토탈 구매 물류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