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32)가 자신이 30억원대 재력의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29일 방송분 녹화 당시 조세호의 부모님이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부모님과 멤버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조세호는 데뷔 초기부터 집안 재력이 보통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재벌 중 한 명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이에 이소라는 모두의 관심사인 ‘30억 재벌설’에 대해 조세호 부모님께 직접 물었다.
질문을 받은 조세호의 어머니는 “그냥 다른 회사보다 월급이 높은 회사일 뿐”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조세호의 아버지는 CEO 출신으로 글로벌 대기업 IBM 한국 지사에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모님은 아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아버지는 ‘콩글리시’로 박봄에게 덕담을 하기도 했고, 어머니는 나나(애프터스쿨)와 함께 삶은 왕문어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