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결혼 관련 루머에 “온몸 까맣게 착색…” 눈물 고백

송윤아, 결혼 관련 루머에 “온몸 까맣게 착색…” 눈물 고백

기사승인 2014-06-29 10:43:55

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 자신을 향한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MC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기(氣)운 밥상을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 배우 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송윤아는 “그동안 방송을 하지도 않았다. 큰 사건, 폭탄을 맞고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관절, 무릎, 발 복숭아 뼈, 모두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 사람들이 놀라고, 스스로는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털어놨다. 설경구와 결혼 이후 각종 루머에 시달리면서 생긴 병이었다.

송윤아는 “상상할 수도 없는 나쁜 여자가 된 것 아니냐”면서 “그런 사람은 너무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이지 않나. 어느 순간 그렇게 되버렸더라. 제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설경구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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