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로 미국에서 극찬을 받았다.
고아성은 지난 15일 발행된 미국 뉴욕포스트에서 집중 조명됐다. ‘더 걸즈 오브 섬머’(The girls of summer)라는 기획기사에서 영국의 차세대 배우 올리비아 쿡과 이름을 나란히 올려 눈길을 끈다.
이 신문은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라며 “27일 개봉한 ‘설국열차’에서 그는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아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 레드카펫에서 고혹적인 자태로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아성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 이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