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성유리 열애에… “잔디밭이라 좋겠다?” 투덜

김제동, 성유리 열애에… “잔디밭이라 좋겠다?” 투덜

기사승인 2014-07-01 10:15:55

방송인 김제동이 ‘힐링캠프’에서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성유리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한 강부자는 “브라질 가는 비행기 안에서 김제동이 성유리를 정말 잘 챙기더라. (계속 지켜보면서) 한번은 ‘성유리 기절했다’고, 또 한번은 ‘성유리 눈을 떴다’고 하더라”며 브라질월드컵 응원 차 브라질로 향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제동은 강부자의 폭로를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그건 (열애) 기사 나기 전이었기 때문이었다”며 “지금이야 눈을 감든 뜨든, 담요를 덮고 자든…”이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잔디밭에서 진행해서 좋겠다”며 골프선수와의 열애 사실을 은근히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지난달 17일 동갑내기 골프선수 안성현과 6개월째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지인과의 모임에서 만난 인연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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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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