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효민 표절 논란’ 해명 나서…“효민 측, 사전동의 구했다”

블락비 지코 ‘효민 표절 논란’ 해명 나서…“효민 측, 사전동의 구했다”

기사승인 2014-07-01 14:26:55

아이돌 그룹 블락비 지코가 효민의 자작곡 표절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코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믹스테이프의 몇 구절을 오마주하고 싶다해서 사전동의 후 작업이 진행된건 사실”이라며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미리 공지 드리지 못한 점 저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효민과 함께 작업한 같은 소속사의 스피드 태운도 해명에 나섰다. 태운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와주는 과정에서 누나(효민)가 제 동생인 지코 음악에 영감을 받은 부분도 있고 그 가사 부분은 제가 코치를 해주면서 지코에게 이야기를 하고 진행한 부분입니다”라고 설명했지만 문제가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달 30일 효민은 ‘나이스바디’와 자작곡 ‘담’ 등이 수록된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효민의 자작곡 ‘담’이 지코의 믹스테이프 가사와 비슷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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