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캐스팅 두고 인터넷 ‘들썩’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캐스팅 두고 인터넷 ‘들썩’

기사승인 2014-07-01 14:59:55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에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본명 민도희·20)의 출연을 두고 인터넷이 달아오르고 있다.

도희 소속사 측은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출연하는 것이 맞다. 지금은 계약서 작성만 남겨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측도 “도희의 캐스팅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희는 극중에서 원작의 관현악과 음대생 사쿠라 역을 연기한다. 사쿠라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관현악단원이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음악을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단원들의 도움으로 연주를 계속해 가는 인물이다.

도희 캐스팅을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는 갑론을박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도희는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할로 분해 자연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으로 2006년 일본의 후지TV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KBS 2TV에서 한국판이 방송될 예정이다. 주원과 백윤식 등이 현재 출연을 확정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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