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강남의 132억 빌딩 매입”… 비와 나란히 ‘부동산 재벌’ 등극

“김태희, 강남의 132억 빌딩 매입”… 비와 나란히 ‘부동산 재벌’ 등극

기사승인 2014-07-02 11:06:55

배우 김태희(34)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프레스티지투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했다. 구입자금 중 46억원은 대출을 받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준공된 이 건물은 대지 403㎡, 연면적 1942㎡,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알려졌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현재 프랜차이즈 분식점, 식당,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올해 초 재벌닷컴이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의 본인 명의 소유 빌딩 42개의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90억8000만원으로 1위에 올랐었다.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는 160억4000만원,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153억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태희와 열애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4위(121억5000만원)를 기록했고, 배우 권상우가 5위(114억4000만원)에 올랐다. 이번 매입건으로 김태희는 남자친구 비와 나란히 ‘부동산 재벌’에 등극하게 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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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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