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에 기름 둥둥… 개장 첫날 ‘입욕 통제’

해운대 해수욕장에 기름 둥둥… 개장 첫날 ‘입욕 통제’

기사승인 2014-07-02 13:45:55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해 개장 첫날 입욕이 전면 금지됐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7시 12분쯤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기름 제거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흘러들어갔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해경은 기름을 무단 배출한 선박을 찾기 위해 청사포 인근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