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연일 ‘문수앓이’… 윤상현 “김문수 스토커 되겠다” 서울 동작을 출마 압박

새누리당 연일 ‘문수앓이’… 윤상현 “김문수 스토커 되겠다” 서울 동작을 출마 압박

기사승인 2014-07-03 09:45:55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3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 요청을 고사하는 것과 관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 전 지사의 용기”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용기는 천 개의 방패라는 말이 있다”며 “당은 물러설 수 있는 자리가 없고 물러설 처지도 아니다. 김 전 지사의 용기가 필요하다. 재·보선 전선의 선두에 김 전 지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내가 스토커가 되겠다. 언제 어디든 찾아가 당의 방패가 돼 달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에 대해선 “당의 경제전문가이자 간판스타”라면서 “경제도시, 경제 선도 구역에 필요한 경제 적임자로서 임 전 실장을 원한다”며 수원 지역 출마를 권유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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