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결혼, 중화권 스타들 축하 물결… ‘미친 인맥’ 누구?

탕웨이-김태용 결혼, 중화권 스타들 축하 물결… ‘미친 인맥’ 누구?

기사승인 2014-07-03 22:20:55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김태용(45) 감독의 결혼 발표가 나온 뒤 중화권 스타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탕웨이와 영화 ‘색계’에서 호흡 맞췄던 배우 왕리홍은 2일 자신의 웨이보에 “축하해요 탕웨이!”라고 적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황금시대’에 함께 출연한 풍소봉은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탕웨이의 모습이 담긴 ‘황금시대’ 스틸컷을 게재했다.

또한 영화 ‘무협’에서 호흡을 맞춘 견자단은 매니저를 통해 “두 사람을 축복한다. 백년해로하시길 바라겠다”고 했고, 영화 ‘시절인연’에서 호흡을 맞춘 오수파 역시 결혼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황금시대’ 감독 쉬안화는 중국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탕웨이가 문자로 알려줘 결혼 소식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너무 놀랐고 기뻤다. 두 사람의 축복을 진심으로 빌겠다”고 말했다. 영화 ‘건당위업’에서 함께 작업한 배우 겸 영화감독 허핑도 “탕웨이가 오늘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인연으로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때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이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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