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름 제출한 8호 태풍 ‘너구리’ 괌 해상서 발생… 국내 영향 주나

한국이 이름 제출한 8호 태풍 ‘너구리’ 괌 해상서 발생… 국내 영향 주나

기사승인 2014-07-04 13:11:55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4일 오전 9시쯤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50㎞인 약한 소형 태풍이다. 너구리는 시속 25㎞ 속도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너구리는 당분간 서북서진해 8일께 북위 25도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한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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