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비켜!” 다저스, 이틀 만에 지구 1위 탈환… 그레인키 11승 다승 선두

“샌프란시스코 비켜!” 다저스, 이틀 만에 지구 1위 탈환… 그레인키 11승 다승 선두

기사승인 2014-07-04 13:09:55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선발투수로 나선 잭 그레인키는 시즌 11승(4패)째를 올리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9안타를 허용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그레인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8에서 2.66으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한 경기 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7로 패하면서 49승 39패 승률 0.557로 선두를 빼앗긴 지 이틀 만에 다시 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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