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 호날두… 슈퍼스타의 뒷모습? “어마무시한 아들 바보”

네이마르, 메시, 호날두… 슈퍼스타의 뒷모습? “어마무시한 아들 바보”

기사승인 2014-07-07 15:19:55

브라질월드컵에 참여한 축구 스타들에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따를 자가 없습니다.

높은 인기와 실력 외에도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카리스마가 무장 해제되는 공통의 순간이 있다는 겁니다. 바로 자신의 아이와 함께 있을 때입니다.

네이마르는 싱글 대디입니다. 현재는 브라질 여배우 브루나 마르케지니(19)와 연애중인 네이마르는 2011년 8월 고교 동창생이었던 옛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들 다비 루카(3)를 얻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전형적인 ‘아들 바보’입니다. 사진을 보니 그럴 만도 한데요. 새하얀 피부와 금발 머리가 인상적인 루카는 애교가 많아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루카의 사진을 자주 올리며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메시 역시 두살배기 아들의 아버지입니다.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안토넬라 로쿠조(28)와의 사이에서 2012년 10월 아들 티아고를 낳았습니다. 티아고는 경기장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 언론에도 많이 포착됐는데요. 누가 봐도 메시의 아들이라는 걸 금세 알아볼 겁니다. 똘망똘망한 눈과 동글동글한 얼굴이 아주 꼭 닮았습니다.



호날두의 아들이 가장 형이네요. 호날두는 2010년 7월 아버지가 됐다는 사실을 갑작스럽게 알렸습니다.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았다는데, 생모에 대해선 함구한 상태입니다. 보통은 어머니가 돌봐주시고, 현재 교제중인 여자친구인 모델 이리나 샤크(28)도 종종 엄마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과 붕어빵처럼 꼭 닮아서 일까요? 호날두는 아들의 이름까지 자신과 똑같이 지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입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조금 일찍 고국으로 돌아간 호날두는 벌써 주니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군요.

네이마르도 콜롬비아와의 경기 중 상대 수비수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에게 등을 가격당해 척추골절상을 당하며 사실상 대회를 마감했는데요, 루카가 많이 슬퍼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메시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티아고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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