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외출’ god “팬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12년만의 외출’ god “팬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기사승인 2014-07-08 10:13:55

정규 8집을 발매한 god 멤버들이 12년만의 외출에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god의 맏형 박준형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심으로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어요. 우리 Fan god 가족 여러분 우리가 노력해서 만든 앨범.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멤버 데니안은 “2014년에 god 8집이 나왔네요. 신기하고 설레고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라면서 “5명이 모여서 정말 재밌게 만든 앨범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곧 나올 뮤비도 많이 봐주시고요”라고 전했다.

god는 8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Chapter 8’을 공개했다. 히트곡 제조기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와 god 김태우가 공동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에는 ‘미운오리새끼’ ‘하늘색 약속’ ‘우리가 사는 이야기’등 총 12곡이 담겼다.

이단옆차기의 박장근도 god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운오리새끼 - 하늘색 약속 에 이어 ‘우리가 사는 이야기’ 지오디 아니면 낼 수 없는 감성들을 담았어요. 형들과도 이번 앨범하며 너무 많은 얘기들 고민들 나눈 끝에 한 곡 한 곡 정성들여 만들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 만들어주고 함께해 준 지오디 형들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워했다.

god는 방송활동 대신에 오는 12~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후 8월부터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순으로 총 10회 공연을 갖는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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