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들어오지 마!” god 김태우 친누나 카페 공고문 ‘시끌’

“아이는 들어오지 마!” god 김태우 친누나 카페 공고문 ‘시끌’

기사승인 2014-07-08 15:58:55

god 김태우의 친누나가 운영하는 카페가 논란을 빚고 있다. 카페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지 말라는 공고문 때문이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태우 누나가 운영하는 카페 공지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에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카페에 붙여진 공고문을 찍은 사진이 첨부돼 있다. 공고문에는 “우는 아이는 나가주세요. 소리 지르는 아이는 나가주세요. 기저귀 절대 갈지 마세요. 실내에서 유모차 끌지 마세요”라며 다소 공격적인 어조로 부탁을 하고 있다.


이어 “아이들이 우는 것을 포함해 카페 내에서 소란을 피워 고객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칩니다”라면서 “이 카페는 키즈카페가 아닙니다. 성인들이 조용하게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입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카페에서 소란을 피우는 어린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것에 찬성하는 네티즌들과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아이를 둔 엄마들의 반응이다.


어린 아이들의 출입을 금하자는 것에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맞는 말인 것 같다” “관리 안 되는 아이들 데리고 공공장소에 가는 것은 민폐다” “김태우 누나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보다” “극성 진상 고객이 많아서 저렇게 써 놨겠지” “맞는 말이지만 표현이 완곡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해당 공고문에 분노를 나타내는 엄마들은 “어투가 굉장히 기분 나쁘다” “어릴 때 아이들이 다 그렇지. 그러면 애들을 어디에 데리고 가라는 건가” “아이 다루고 키우는 게 쉬운 일인줄 아나?” “아이 키워 본 사람이라면 저 문구 절대 이해 못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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