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삭발쇼 공개 “두피 건강해질 것 같아”

‘군도’ 하정우, 삭발쇼 공개 “두피 건강해질 것 같아”

기사승인 2014-07-09 14:20:57

배우 하정우가 삭발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7일 영화 ‘군도’ 제작사는 하정우가 삭발하는 과정과 작품 촬영을 함께 한 윤종빈 감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하정우는 스스로 리포터를 자청하며 “삭발쇼”라고 짧게 말한 뒤 “여러분은 하정우의 삭발쇼를 보고 계십니다”고 중계했다.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하정우의 머리를 삭발했다. 하정우는 “두피가 건강해질 것 같다. 그렇지 않나요, 실장님?”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하정우와 ‘군도’를 함께 작업한 윤종빈 감독은 “대학 시절 하정우가 삭발한 것을 보고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하정우가 또 다른 누군가와 대결 하면 멋있겠다고 생각하며 영화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세상을 바로잡고자하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오는 23일 개봉.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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