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독일이 이기지!” G컵녀 판링의 특급 응원

“이러니 독일이 이기지!” G컵녀 판링의 특급 응원

기사승인 2014-07-09 16:44:55

독일과 브라질의 4강전에 과감한 의상으로 응원을 나선 ‘독일 응원녀’가 화제다.

사진은 9일 중국 한 연예매체가 “브라질월드컵에서 글래머 몸매를 자랑한 여성이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면서 공개했다. 사진 속 이 여성은 독일의 유니폼을 변형시켜 앞섶을 깊게 파 가슴골을 드러냈다. 얄상한 얼굴과 대비되는 볼륨감이 눈길을 끈다. 게다가 가슴 사이에는 휴대전화를 꽂기까지 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중국의 모델 겸 배우 판링이다. 판춘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최근 바꿨다. 과거 ‘북경사범대 얼짱’으로 이름을 떨치면서 ‘G컵녀’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속옷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가수와 배우 등 여러 방면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남성 네티즌들은 “이러니 독일이 이기지” “특급 응원이다. 독일 선수들 힘이 절로 났을 것 같다”며 환호했다.

이날 독일 축구대표팀은 개최국 브라질에 맞서 7대 1 대승을 거뒀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 독일은 승세를 몰아 14일 우승에 도전한다. 10일 4강전을 치르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중 승리팀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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