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축구 대표팀 박종우(25·광저우 부리) 선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박종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귀를 막고, 두 눈을 감고”라는 글과 함께 헤드폰을 끼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무승이라는 부진한 성적과 홍명보 감독의 토지매입, 음주가무 회식 등으로 잡음을 빚었다. 특히 박종우는 홍명보 감독이 사퇴를 표명한 같은 날에 이러한 글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는 진짜 인생의 낭비가 맞는 듯” “왜 스스로 이슈가 되려고 하나” “기성용이랑 비슷하다” “가만히 있지” 등의 비난이 일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