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 직장인, ‘세무사 자격증’ 선호

30대 이상 직장인, ‘세무사 자격증’ 선호

기사승인 2014-07-11 10:32:55
보건복지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Health Data 2014’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1.3년으로 OECD 평균(80.2년)보다 1.1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이 연장되면서 이제는 인생의 2막을 다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 됐다. 이로 인해 ‘평생직장’이 큰 사회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문직 자격증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관련해 KG패스원은 지난 6월, 30대 이상 수강생 580명을 대상으로 ‘노후대비를 위해 준비하고 싶은 자격증’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3.2%(250명)가 ‘세무사 자격증’을 꼽았다.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다소 늦은 나이에도 금융권 기업 및 공공기업체를 포함한 수많은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국세 공무원이 되거나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개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세무사 시험 응시생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응시자수는 7,239명에 육박한다. 세무사 시험은 3월 말 1차 시험과 7월 말에 2차 시험이 있으며 과목별 과락 40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권에 들 수 있다. 시험 준비기간은 평균 1년 이상 소요된다.

회계·세무 전문학원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 심유순 부장은 “세무사 자격증의 경우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에서 불합격을 받을 시, 2차 시험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며 “1차 시험을 한번에 통과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심 부장은 이어 “시험과목이 많고 이론범위도 넓은 시험인 만큼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파트 위주로 착실히 복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는 2015년 세무사 1차 시험을 대비해 ‘세무사 가을이론종합반’을 개설했으며, 약 5개월 간 주말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진 커리큘럼으로 특히 30대 이상 직장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세무사 시험 및 강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래경영아카데미 홈페이지(신촌센터 : cta.passone.net / 강남센터 : miraebiz.passon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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