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23·FC 바르셀로나)가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 네덜란드 3·4위전이 끝난 후 네이마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꿈은 계속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네이마르는 팬들을 향해 하트를 날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브라질 포르텔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8강전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로부터 플라잉 니킥을 허리에 맞고 척추골절상을 입었다. 브라질은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지만 이후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에서 뛸 수 없었다.
네이마르의 부재로 브라질은 굴욕적인 패배를 이어갔다. 지난 9일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1대 7, 13일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도 0대 3으로 완패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