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된 강동원과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9월 개봉 확정

부부된 강동원과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9월 개봉 확정

기사승인 2014-07-15 09:04:55

강동원 송혜교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올 추석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5일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 지었다”며 “강동원과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배우 백일섭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씨 역을 맡아 친근한 캐릭터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돼 버린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과 부부연기가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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