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와 정선우체국은 이달 말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에서 이색 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984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우표와 세계 최초 우표(1840년) 등을 비롯해 명품 우표, 초콜릿 향기가 나는 우표, 나무로 만든 우표 등 세계 각국의 이색우표 22개 틀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랜드가 고객서비스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카지노 전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사진 공모전 입상 전시회와 캘린더 공모전 입상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전시회 등 이벤트 개최를 통해 고객 볼거리를 확대하는 등 카지노 건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