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3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7회 청춘양구 배꼽축제에 다양한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레포츠공원 풋살장에서는 ‘물 위 통나무 중심잡기’가 열린다. 두 사람이 통나무에 서서 신체접촉 없이 상대를 먼저 떨어뜨리는 경기로 양구 특산물과 금 1돈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경품 꼬리표가 붙은 메기를 맨손으로 잡으면 금반지 등을 주는 ‘황금메기를 잡아라’, 파로호 한반도섬에서 금반지 등 보물을 찾는 ‘보물 찾아라’ 등 이색 행사가 진행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