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20)이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지영은 일본에서 배우로 전향해 올 가을부터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스포츠동아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최근 일본의 유명 연예기획사 스위트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강지영은 조만간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 활동을 준비한다.
소속 그룹이었던 카라 역시 오는 10월 일본서 음반 발표를 예고해 멤버들과 강지영이 일본에서 조우할 전망이다. 강지영은 팀을 탈퇴했으나 멤버들과는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역시나 연예인 활동을 그만두지는 않을 줄 알았다”는 반응. 여러 의견을 종합해보면 “컴백을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 “유학간다던 말이 무색하다” “게다가 배우 도전은 더욱 의외다”라는 게 중론이다.
강지영은 지난 4월 카라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학업을 이유로 영국으로 떠났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