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래와 관련한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이 일고있는 ‘쇼미더머니3’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8일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3’는 “3화 방송분 관련해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다”라며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제작진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분에서 타래는 3차 오디션 일대일 배틀에서 안타깝게 패했다. 이후 심사평을 듣는 도중 타래는 녹화장을 뛰쳐나가는 돌발행동을 했다.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막말을 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었다.
방송 직후 돌발행동이 논란되자 타래는 1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고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이어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없게 살지 않았다. 말씀 듣고 나갔다. 설마 선배들에게 그런 멘트했겠냐. 작가님들 감정 추스리는 사람에게 ‘한마디요. 한마디요’ 요구했다. 감정을 보여드린 경솔한 점 죄송하다. 부족한 실력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